연자 키우기, 월동(겨울나기) (가지치기, 물주기, 미니연자, 다육식물, 금나무, 윤코)염좌는 다육이 마니아가 아니어도 번식하기 쉽고 키우기 쉽기 때문에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염좌가 다육인 줄 모르고 관엽식물처럼 키워도 아주 착하고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사실 염좌는 고무나무와 다육식물의 중간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성장에 좋다고 생각하거든요.다육식물보다는 물도 더 마시는 편이고 다육식물보다는 추위를 많이 타서 건조에 강하고 추위에 약한 고무나무처럼 키워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일반 염좌보다 잎이 작은 종류의 미니 염좌는 햇볕이 강한 환경에서 흙에 영양분이 적으면 이렇게 붉게 물들기도 하며영양분을 보충하면 또 잎이 통통해지고 물이 빠집니다.
염좌는 스스로 잔가지가 나와 풍요로워지기도 하지만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키우면 멋진 수형으로 자랄 수 있는 식물입니다.
2020년9월그래서 이 화분의 미니 염좌를 외목대의 풍부한 수형으로 키우기로 결심했고, 원하는 크기와 수형은 2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염좌를 2년 동안 키웠는데현재 모습은 이렇습니다.
겨우 이만큼 자랐어요.2년 동안 비정상적인 흙에 심으면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거의 얼음이었습니다.
ㅠ왼쪽: 2020년 9월 오른쪽; 2021년 4월 왼쪽이 2020년 9월 사진이고 오른쪽이 2021년 4월 사진입니다.
7개월 동안 정상적으로 자랐습니다.
이때까지는 흙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자랐습니다.
왼쪽:2021년 4월, 오른쪽:2021년 7월, 그런데 왼쪽 사진에서 3개월이 지난 7월에는 오히려 염좌가 작아졌습니다.
4월까지는 잘 자랐기 때문에 겨드랑이 가지를 유도하려고 가지치기를 해 주었는데 가지치기 후에 어린 잎이 전혀 자라지 않고 얼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하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흙갈이까지 해줬는데 그 흙이 문제였대요.2021년 7월별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염좌를 화분에서 뽑아 봤더니 뿌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1년 7월흙을 털어내 보니 정상적인 뿌리가 거의 없고 뿌리가 거의 검게 죽어 있었습니다.
뿌리를 손으로 뜯어보면 힘없이 끊기는 거예요.ㅠ2021년 11월뒤늦게야 땅속 코코피트가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고2022년 3월코코피트가 들어있지 않은 피트모스 흙으로 옮겨 심었더니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자랐습니다.
봄을 맞이해서 다시 한 번 다른 제품인 피트모스 흙으로 흙을 바꿔줬는데2022년 9월봄에 옮겨 심은 후 우리 집 염좌는 다시 얼음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옮겨 심을 때 심은 흙은 피트모스의 흙이었는데 알고 보니 무비(비료가 들어있지 않은) 피트모스였어요.2022년 9월아무리 비료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흙이라고 해도 왜 이렇게 커지지 않을까요?ㅠ2022년 9월그래서 다시 옮겨심기를 해주었습니다.
(1년동안 몇번씩 이식을 했는지…)…그래도 다행히 코코피트처럼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으니까2022년 9월하얀 뿌리가 보였어요.2022년 11월9월 분갈이 후 염좌는 다시 초록, 초록으로 돌아갔다가 최근에는 다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흙은 정상적인 피트모스 흙이면서도 영양분도 많기 때문에 잎이 굉장히 두꺼워졌습니다.
그래서 목대의 긴 염좌는 휘청거릴 정도네요.염좌 잎에 흰 가루 같은 것도 보이는데 이것은 칼슘 성분이 빠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흙에 심어도 다른 식물은 그렇지 않은데 염좌는 칼슘 성분이 잎에 남아요.2년간 문제가 있는 흙에 심어져 제대로 자라지 못해 고생한 미니 염좌.앞으로는 고생없이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염좌 키우기, 분갈이, 물주기, 월동염좌 키우기, 분갈이, 물주기, 월동저면 관개물주기: 염좌는 다육식물이므로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많이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건조에 강합니다.
잎을 만져보시고 부드러워졌을 때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보통은 2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맞을 것 같은데 물을 줄 때는 흙이 꼭 말라 있을 때 줘야 해요. 물주기는 가급적 나라면 관개해 주세요.분갈이: 화분이 작을 경우 1년에 한 번, 큰 화분은 2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합니다.
다육식물 전용 흙에 심어도 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상토를 추가하거나 상토 베이스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40% 정도 섞어서 심어도 돼요. 옮겨 심을 때는 오래된 뿌리는 반 이상 잘라 심습니다.
새로운 뿌리가 자라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좋거든요.월동, 겨울나기: 영하의 기온까지 견디는 다육이 종류도 많지만 염좌는 영하 이하로 떨어지면 위험합니다.
5도 이상의 환경에서 월동하는 것이 안전하고 월동 기간에도 햇빛은 충분히 받도록 해야 합니다.
월동 때문에 실내로 들여온 염좌가 갑자기 잎을 탁탁 떨어뜨리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식물은 갑자기 빛이 부족한 환경으로 넘어가면 잎을 떨어뜨립니다.
가을 낙엽처럼 잎이 심하게 지기도 합니다.
각충병충해: 염좌는 병충해가 거의 없지만 너무 물을 말려서 기르거나 흙에 문제가 있으면 각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왼쪽: 가지에 생긴 사슴벌레 둥지, 오른쪽; 땅속 뿌리에 생긴 사슴벌레 식물의 줄기나 잎, 뿌리에 면상의 흰색 무언가가 있다면 사슴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얀 가루처럼 보이는 칼슘 성분그러나 염좌의 잎 위에 생기는 흰 가루 등은 벌레가 아닌 칼슘 성분이 침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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