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봄이 오면

내 마음에 봄이 오면

노랗고 붉은 꽃이 끝없이 피어날까?

파란 하늘

바람이 불다

내 마음은 옅은 녹색의 기쁨으로 채워질까?

더러운 웃음소리가 들려

따스한 느낌이 잘 쌓이겠죠?

어렸을 땐 몰랐어

내 마음속에 길이 있다

내 마음엔 꽃길이 있었지..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다

내 마음에도 겨울은 길고 바람은 분다

마음에 슬픔이 많아 꽃이 다 시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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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양을 들고 불을 밝혀야 합니다.

얼어붙은 땅을 녹이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라

추운 겨울을 벗어나

꽃잎 같은 봄을 만들고 싶어요.

푸르른 숲을 가슴에 안고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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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숲길 나란히 걷기

나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 훌륭한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