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PMI 지수가 올해 크게 개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경제 재개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구매담당자들의 이야기다.
KB증권 김효진 연구원이 샘프로TV에 출연해 댓글을 단 영상이 흥미로웠다.
1. 한국의 수출 침체 : 대중국 수출 침체 + 반도체 경기 침체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수출 부진은 세계 수출 수치와 비교해도 두드러진다고 한다.
이는 두 개의 경기 침체가 동시에 중첩된 결과로 해석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산업과 마찬가지로 대중국 수출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이다.
둘 중 어느 것이든 한국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둘 다 영향을 받고 타격은 수개월 간의 수출 부진의 형태를 띤다.
2. 중국 재가동 효과: 중국 PMI 급등
2023년 1월과 2월 중국의 PMI 지수는 크게 급등했습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일각에선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면 한국은 중국이 아닌 미국 편에 설 것”이라며 “중국이 중국에 단호하게 수출을 함에 따라 중국의 대중국 수출이 10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장기적으로 쇠퇴. 한국.”
하지만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나 무역 활동도 불가능하고 중국은 사실상 봉쇄령 등 코로나 방역을 위한 극단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효진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의 소비 증가세가 정체되거나 역전된 것도 사실”이라며 “대만은 1위지만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2위”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정치적 역학관계나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중국의 경제 재개 영향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신흥국 중에서는 외자 규모가 높은 주식시장 순위에서 대만이 1위, 한국이 2위인 것도 중국의 조업 재개와 생산 재개의 모멘텀을 찾기 위해 외국 자본이 투자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3. 반도체 산업의 침체: 반도체 수출 감소, 향후 메모리 3대 메모리 제조사의 메모리 생산능력 감소, 북미 데이터센터 재고 감소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론 이는 자동차, 이차전지 등 타 산업의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여하튼 현재 한국 반도체 수출 비중은 향후 반도체 수출 감소를 예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줄어들었다.
또한 해당 연도 중에 용량 감소 및 재고 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2년까지 설비 수가 증가하면 2023년까지 설비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말이나 2024년에는 설비 감소와 재고 감소로 반도체 가격이 회복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4.결론적으로
중국의 경제 재개 수혜와 중국 수출 회복 기대 속에 반도체 가격 및 판매 사이클 역전 가능성 등으로 한국의 현재 수출 부진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회복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구체화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감히?’ 우리는 중국이 멀어지는 것을 봐야 한다 f. 김효진 연구위원(In-Depth30),” 유튜브 샘프로TV, 2023년 3월 2일